원래는 제닉스 TESORO EXCALIBUR(?) 청축 모델을 사용했었다.

내가 사용하던 모델은 2015년에 구매했었는데, 지금은 단종돼고 v2가 새로 나온 것 같다.


첫 기계식 키보드였고, 아무것도 모르는데 급하게 사야해서 그냥 청축으로 구매했었는데.....


사고보니 엄청 시끄러워서 ㅋㅋㅋ 조금 후회했던 키보드다.


키 다빼고 2번쯤 청소했었는데, 여름이라 창문 열어놓고 생활하니 또 먼지가 수북하게 쌓였다.



문제는 작년쯤? 그러니까 한 3년 사용하고나니...... T버튼과 3버튼이 맛이 갔다.. 버튼을 눌러도 안눌릴때가 있거나 연속적으로 눌릴때가 많았다.


특히 코딩을 해야하는데 int를 치면 intttt이러니까 백스페이스를 자주 눌러줘야했다.


최근에는 Q 버튼조차 맛이 가서 결국 고민하다가 키보드를 구매하기로 마음 먹었다.



키보드 종류가 워낙 많지만 유명한 레오폴드 제품중에서 고르기로 맘먹었다. 

레오폴드 중에서는 오른쪽 숫자패드 없는 텐키리스 제품들도 많았지만 나는 오른쪽 숫자 있는게 좋아서 숫자 있는 제품으로 선택.

한글표시 있는 제품들은 전부 품절이라, 급한 나는 그냥 영문만 적힌 것으로 구매했다. 어차피 키보드 자판은 다 외웠으니 큰 상관 없었다.

조금만 더 여유가 있다면 리얼포스로 구매했을 텐데, 이건 나중에 취업하고 나서 구매하기로 하고.


레오폴드 FC900R PD 적축 무소음으로 선택. 구매했다.


이전에 쓰던게 청축이라 시끄러웠으니... 이번엔 조용한 것으로 선택했다.



가격은 네이버에서 검색한 온라인 최저가보다 레오폴드 홈페이지에서 구매하는게 더 싸다. 다른 블로그에서 후기 찾아보니 다른 인터넷 몰에서는 키캡리무버랑, 키캡 여분을 더 주는가보다. 난 필요없으니까 그냥 더 저렴한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했다.


배송은 우체국 택배로 왔고, 역시 주문하고 하루 뒤면 받을 수 있어서 좋다 ㅎㅎ.



레오폴드 FC900R PD 구매 후 느낀점.

청축 쓰다가 적축 무소음 사용하니 신세계다. 키보드 누를 소리가 전혀 없는 것 처럼 느껴진다.

이제 밤늦게 게임코딩해도 된다.


제닉스 테소로는 키를 더 쎄게 눌러야 하는 느낌이 있었는데, 레오폴드 FC900R은 부드럽게 치면 된다.

이게 소리가 안나기 때문에 부드런운 건지 헷갈린다...


그리고 키 덮개도 있어서 먼지가 많이 쌓이는 내방 환경에서는 좋은 것 같다.

사실 24시간 중에 18시간은 컴터 사용하니;; 큰 효과는 없겠지만 없는것 보단 낫다고 생각한다.


키보드 구매하고 바로 SWEA 들어가서 한문제 풀어봤는데, 느낌 나쁘지 않다.

조금만 더 적응 하면 될 것 같다.


레오폴드 FC900R PD 만족한다! 이제 오래오래 리얼포스 살때까지 잘 써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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